'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프레임워크'를 읽고

2020년 5월에 한국에 번역 후 발간된 “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프레임워크” 책을 한빛미디어의 리뷰단에 선정되어 리뷰하고자 합니다.


"’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프레임워크’를 읽고”


*본 글은 한빛 미디어의 ‘나는 리뷰어다 2020년 5월’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 된 리뷰입니다.


Java 진영에서 웹을 다루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거쳐갈 프레임워크 ‘Spring’에 대한 책이다.

대상독자

본 책에서는 별도로 대상독자를 언급하지는 않았다. 내가 생각하기에는 스프링을 사용하게 될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, 1~2년차의 주니어 개발자가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.


이 책을 읽고

일단 첫장부터 읽기 시작한다면 상당히 부담되는 내용이다. 대략 890페이지에 육박한다. Chapter 7 - 자바 기반의 컨테이너 설정 부분까지는 순차적으로 이해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. 본 책에서 메타포를 BankApp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읽기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으나, 직접 실습은 조금 막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 따라서 꼭 예제 소스를 받고 해보자.

문장 중간에 클래스다이어그램을 통한 의존관계 표현이나, Note, Import 등을 통한 정보 섹션의 구분은 읽기 편리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었다.

Chapter 8 이후로는 응용단계에 해당한다. 따라서 필요기능이 있을 때 해당 챕터를 보며 따라하는 방식의 읽기 전략을 채택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권장한다. 쓰일 곳이 없이 읽게 된다면 남는 것이 없을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. 특히 응용부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이다. (그래도 챕터 7이전까지는 코어부분에 해당해서 스프링개발자의 튼튼한 기초가 될 것으로 믿는다.) 이 부분들은 폭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기에 목차를 확인해보고 읽기를 권장한다.

아쉬운점

너무 양이 많다. 그래서 혼란스럽다.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 할 것인지 조금 난감하며 부담된다. 그래도 이해가 되는건 전체 스프링프레임워크를 담으려고 했다면 양이 작게 잘 표현했다고 역설적으로 표현 할 수 있다. (토비의 스프링프레임워크와 대비한다면….;;)

텍스트의 양끝 정렬과 종이가 얇아서 뒷면이 비쳐서 더욱 양이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. 편집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보인다.

좋은점